안전뉴스

>인증원소식>안전뉴스

[세이프타임즈] LG사이언스파크·현대차 아산공장·국립생태원 '대통령상'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0-12-04 15:06 조회수 1,099
올해 가장 안전한 곳은 어디일까. 국내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의 수상자 면모가 모습을 드러냈다.

소방청은 4일 대통령상 3점을 비롯해 우수기업상 17점, 특별상 13점, 웹툰 등 콘텐츠 공모 6점 등 모두 36점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한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 역사와 권위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소방청이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의 모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2002년에 제정,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영광의 대통령상은 LG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국립생태원에 돌아갔다.

LG사이언스파크는 위험작업장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카메라를 설치, 양방향 안전관리를 시행한 것이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직원들의 안전지식 향상을 위해 운영한 안전환경체험관도 큰 호응을 받았다. 안전시설 관리를 용역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수행하는 등 엄격한 안전관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화재예방관리 전문업체가 상주, 안전문제 발생때 즉시 조치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이 돋보였다. 무인공정 시스템에 불꽃감지기를 추가로 설치해 화재발생 감시체계를 첨단화 했다.

국립생태원은 중대재해 6년 연속, 산업재해 2년 연속 무사고 기록을 달성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온실에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방제를 진행, 관람객의 보건안전에 각별히 관리하고 있는 것이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방화구획 점검에 힘쓴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그린파워, 류창현 공군작전사령부 류창현 원사 등 3개팀이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공단안의 소방직렬을 신설해 안전점검 품질을 향상시킨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15개팀에 돌아갔다. 고강도 지진 대비 사업장을 구축한 SK트리켐 등 15개팀도 소방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17곳은 2021년부터 최장 3년간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소방청장상은 2년간 면제된다.

공모전 입상한 개인에게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소방청은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수상자의 지역별 관할 소방서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방서장이 안전대상을 전수한다.

올해는 안전수준 평가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해 보다 지속적인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 심사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도록 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37명이 피난안전성, 사업장 안전관리 분야 평가에 참여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시상의 취지가 모범적인 안전관리 사업장에 대한 격려시책으로 자발적인 안전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수상기업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해 다른 사업장에 적용을 확대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세이프타임즈(http://www.sa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