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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모범 안전사업장에 국립생태원·LG사이언스파크·현대차 아산공장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0-12-03 13:21 조회수 949

올해 모범 안전사업장으로 국립생태원과 LG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선정됐다.

소방청은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작 36점을 선정해 3일 발표했다.

이 상은 안전 관리 우수사업장의 모범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시상 이래 지난해까지는 별도 시상식을 열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할 소방서장이 상을 전달하게 된다.

올해는 안전수준 평가 기간을 최근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현장 심사과정에서 국민을 참여시켜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수상작 36점은 우수기업상 17점, 특별상 13점, 공모전 6점으로 나뉜다.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국립생태원(특별상)은 중대재해 6년 연속, 산업재해 2년 연속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온실에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방제를 실시해 관람객의 보전안전을 각별히 관리하는 점도 호평을 얻었다.  

LG사이언스파크(우수기업상)는 위험 작업장에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활용한 카메라를 설치해 양방향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현장 직원의 안전지식 향상을 위해 안전환경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안전시설 관리도 용역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수행한다.

현대차 아산공장(우수기업상)은 화재예방관리 전문업체가 상주하면서 안전문제 발생 시 즉시 조치하는 점이 돋보였다. 무인공정 시스템에는 불꽃감지기를 추가 설치해 화재 발생 감시체계를 첨단화했다.

국무총리상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그린파워㈜,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류창현씨가 각각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대구콘서트하우스와 공군제19전투비행단, SK텔레콤, 학교법인 춘담학원 경성유치원 등 15점에게 돌아갔다.

그 밖에 소방청장상 9점, 소방산업기술원장상 2점, 한국소방안전원상 4점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기업상을 받은 17곳은 내년부터 최장 3년간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된다. 공모전 수상 개인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자발적인 안전 투자를 이끌어내는 게 시상의 취지"라며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해 다른 사업장에서도 적용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모범 안전사업장에 국립생태원·LG사이언스파크·현대차 아산공장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