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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신문] 우리나라 최고 권위 안전 시상…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 열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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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22-10-27 16:28 | 조회수 | 241 |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대통령상은 (주)엘오티베큠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박영규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등 3팀에게 돌아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ㆍ청도), 남화영 소방청 차장(청장 직무대리), 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 원장, 임광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기술이사, 정기신 대한민국 안전대상 심사위원 등 내빈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등의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우수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해 왔다. 올해 시상 규모는 대통령상 3점을 포함해 우수기업상 12(국무총리 2, 장관 6, 소방청장 2), 공로상 21(국무총리 1, 국회의장 1, 장관 7, 소방청장 8, 주관사 3), 웹툰 등 콘텐츠 공모 10점(장관 2, 주관사 8) 등 총 43점이다. 시상식사를 한 남화영 차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기업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올바른 안전문화 풍토를 뿌리내리는 데 이바지를 해왔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지식과 정보,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중추적 기능을 수행해 명실상부한 국내 안전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입지를 다지고 더 견고한 대한민국의 안전을 견인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소방청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이만희 의원이 맡았다. 이 의원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건 국가의 기본적 책무다. 정부와 국회는 안전제도의 발전과 성숙한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여ㆍ야 가릴 것 없이 손을 맞잡고 노력하고 있다”며 “수상하시는 모든 분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대한민국의 안전을 보장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 “최근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소방공무원법’ 개정안 등 구조ㆍ구급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소방교육 대상도 더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정부, 민간분야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국민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오 의원은 “오늘날 화재 안전에 필수적 역할을 하는 스프링클러처럼 재난 안전의 역사 속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과 문화 발전을 매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관리 우수기업과 공로자 여러분께서 일궈나온 성과를 마중물 삼아 우리나라가 더욱 재난에 강하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며 “모든 소방인 여러분 존경한다”고 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주)엘오티베큠은 조립공정에 사용되는 아세톤을 저인화성, 저독성, 친환경 물질로 대체했다. 폐기물 분리수거장에는 방폭등기구와 자동확산 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화재 발생에 철저히 대비했다.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는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석탄 설비를 상시 감시하며 농도별 위험성에 대해 표시관리, 위험가스 방생 구역에 농도 측정기 설치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해 왔다. 박영규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작업현장 안전사고의 원인인 ‘빨리빨리 문화’ 근절을 위해 느리지만 안전한 중부발전 고유의 ‘거북이 안전문화’를 형성했다.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소방설비 작동 성능평가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국무총리상은 화재감지기와 별도로 열화상카메라의 온도 상한선 초과 시 즉시 소화 활동을 개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CJ대한통운 P&D군산석탄지점 등 3개 팀에게 돌아갔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안전경영 생태계 고도화’를 전략과제로 선정해 안전경영에 중점을 둔 대구보훈요양원 등 15개 팀이 받았다. 또 경영자의 공간안전 경영방침에 따른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잘 된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등 10개 팀은 소방청장상ㆍ주관사상을 수상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2개 기업은 내년부터 대통령상은 3년, 장관ㆍ청장상은 2년간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된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개인에게는 소정이 상금이 주어진다.
출처 : 소방방재신문(2022.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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