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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한민국안전대상 수상자로 엘오티베큠 등 12개 업체 선정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2-10-27 15:41 조회수 179

소방청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을 연다.
시상식은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 등 모범사례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 주관으로 마련된다. 
올해 시상 규모는 대통령상 3점을 포함한 43점으로, 우수기업상 12점, 공로상 21점, 웹툰 등 콘텐츠 공모 10점이다.
대통령상은 우수기업상을 받은 엘오티베큠,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와 공로상을 받은 한국중부발전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에게 돌아간다.
엘오티베큠은 조립공정에 사용되는 아세톤을 저인화성 친환경물질로 대체하고 폐기물 분리수거장에 자동확산 소화장치를 설치해 화재 발생에 대비했다.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는 열화상 카메라 설치로 석탄 설비를 상시 감시하고 위험 가스 발생 구역에 농도 측정기를 설치했다.
한국중부발전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은 작업현장 안전사고의 원인인 '빨리빨리 문화' 근절을 위해 느리지만 안전한 중부발전 고유의 '거북이 안전문화'를 형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화재감지기와 별도로 열화상카메라의 온도 상한선 초과 시 즉시 소화 활동을 개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CJ대한통운 P&D 군산석탄지점 등 3개팀이 받는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안전 경영 생태계 고도화'를 전략과제로 선정해 안전경영에 중점을 둔 대구보훈요양원 등 15개팀이 수상한다.
또 경영자의 공간안전 경영방침에 따른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잘 돼 있는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등 10개팀도 소방청장상 및 주관사 상을 받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12곳은 2023년부터 최장 3년간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되고 공모전에서 수상한 개인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준다.

출처 : 연합뉴스(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