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한국안전인증원 등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15회 대한민국 안전대상'후보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앞장선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표창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상 분야는 △우수기업상 6분야(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건설, 제조, 운수·창고·통신) △특별상 4분야(개인, 공무원, 단체, 제품) △안전문화 콘텐츠 공모 분야 등으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 총 32점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시상하는 안전문화 콘텐츠 분야는 안전과 관련된 기업과 개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신설했으며, 공모 주제는 안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의 UCC나 광고 등이다.

우수기업상의 경우 최근 2년간 소방방재 관련 피해발생이 없는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가 우수해야 지원할 수 있으며, 특별상은 소방안전용품이나 안전장치 개발·보급 우수 실적이 있거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콘텐츠 분야는 응모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안전처와 인증원은 오는 9월까지 서류와 현장심사, 최종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10월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모집 기간 동안 각 시·도 소방본부, 소방서 또는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국민안전처 또는 한국안전인증원 등의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타임스(201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