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염 소재와 에어백 원리를 적용한 복합 재난구조 용품 ‘에어캡슐’을 개발한 골든아워가 27일 ‘제 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소방 제품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골든아워의 ‘에어캡슐’은 기존 들것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신소재에 방염 성능과 에어백 기능을 추가, 들어서 운반하는 원리가 아닌 바퀴를 이용해 끌어서 운반하는 원리를 도입했다. 

기존 제품 대비 구조인력과 구조 시간을 최대 1/4 단축시켜 실용성을 증대시키고 공기 구조물로 물에 부양하기 때문에 육지, 해양, 산악 등 재난상황 시 수륙양용 구조가 가능해 각종 사고에서의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골든아워는 과거 안전관리자로 재직하면서 각종 재난 훈련 및 위험성 평가를 통해 기존 들것으로는 인명 구조가 힘들다는 문제점을 인식, 화재나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인명사고를 줄이겠다는 사명으로 최초로 1인 1구조가 가능한 복합재난구조용품 '에어캡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대종 골든아워 대표는 “제21회 대한민국안전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누구든 화재나 지진 등 재난은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고 누구나 안전 취약계층이 될 수 있어 사고의 사후 처리가 아닌 사전 준비가 더 중요하다”며 “에어캡슐이 법제화돼 일상생활에 자리 잡아 구조의 평등이 구현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골든아워는 2019년 설립 이래 예비사회적 기업 인증,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및 제품 인증, 소셜 벤처기업 인증, 기업부설 연구소 인증, 창업기업 인증을 받았다. 

2021년에는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우수팀 선정, 안전보건공단 안전 신기술 선정, 기술개발 우수제품으로 선정이 된 바있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