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제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오는 6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소방시설법에 따라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안전 분야 최고의 상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올해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 승진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시상 내용은 ▲우수기업상(대통령상(3), 국무총리상(3), 장관상(3), 청장상(6)) ▲특별상(대통령상(1), 국무총리상(1), 행정안전부장관상(9), 소방청장상(12), 주관사별상(3)) ▲안전문화 콘텐츠 공모(장관상(3), 주관사별상(3)+부상)로 총 47개다.

응모분야는 ▲우수기업상 6분야(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건설, 제조, 운수·창고·통신) ▲특별상 4분야(개인, 소방공무원, 단체, 제품) ▲안전문화 콘텐츠 공모 분야(UCC,웹툰) 등이다.

응모자격은 우수기업상의 경우 최근 2년간 소방방재 관련 피해발생이 없어야 한다. 특별상은 소방안전용품과 안전장치 등을 개발·보급에 우수한 실적이 있거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적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안전문화 콘텐츠 분야는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이 참여가 가능하다.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아이디어를 UCC, 웹툰으로 제작해 7월2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오는 6월부터 진행되며 서류와 현장심사, 최종심의를 거쳐 총 47개 수상 대상을 선정해 11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전국 시·도 소방본부 또는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 등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링크 : http://fpn119.co.kr/sub_read.html?uid=96329§ion=sc72

소방방재신문(20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