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분야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안전인증원과 한국서부발전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사)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김창영)은 지난 24일 한국서부발전(주)(기술본부장 김동섭)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과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방방재분야의 사고 예방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위험물 시설관리 등급 지정제도 등 진단업무 ▲소방방재분야 전문인력과 기술, 정보교류 ▲본사 및 발전소 직원 소방방재 관련 교육 및 강의 등이다.

한국안전인증원은 현재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동인 ‘공간안전인증’과 국내 안전분야의 가치를 높이고 자율적 안전관리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에 대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안전인증원은 한국서부발전 사업장의 잠재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경영과 방재안전, 재난예방 시스템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한다면 소방방재분야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 역시 “이번 협약은 모든 사업장에 공간안전 위험성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화재 등 각종 재난을 미리 막는 데 목적이 있다”며 “방재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방방재신문(2016. 5. 25)